내돈내산 합정맛집 합정데이트 합정역맛집 일식당 시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합정역맛집 일식당 시오
-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5~10분
- 주차장 없음,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권장
- 예약 불가한 매장, 주말 예상 웨이팅 15~30분
- 매장이 협소한 관계로, 웨이팅 시 일행 모두가 도착해야 입장 가능, 호명 시 없을 경우 뒤로 밀림, 재고 소진 시 조기 품절 가능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 TEL: 02-6402-9413




1층이 입구다. 깔끔한 외관 인테리어가 멀리서도 보이는 가게라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이날은 오랜만에 친한 친구들을 만나서 각 잡고 노는 날이었다.
오늘 소개해 볼 시오도 내가 아닌 친구가 찾은 맛집 중에 하나이고, 여길 고른 친구의 성격이 맛집에 대한 기준이 높기도 하고 철저하게 잘 찾아보고 가는 J형 사람이라서 친구가 여길 가자고 했을 때 나는 그냥 찾아보지도 않고 오케이 하면서 갔던 집이다.
다행히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입장했지만 웨이팅 대기판이 있을 정도로 한창 몰릴 시간에는 웨이팅이 존재하는 곳이다.
가게 인테리어는 앤티크하게 만들려고 했던 거 같은데, 뭔가 정돈되지도 않고 허름한 느낌도 있어서 예쁘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돈가스 덮밥과 삼색 야키도리 둘 중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치즈 돈가스가 아니어서 그냥 삼색야끼도리로 골랐다. 음료는 먹을까 했는데, 밥을 먹고 나면 당연히 카페를 갈 생각이어서 배의 빈 공간의 위해 스킵 하는 걸로 의견이 뭉쳐졌다.
직원분이 앞에 주문이 많이 밀려져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미리 알려주셨고, 어차피 우리는 수다 타임을 즐기면 되어서 상관없는 일이었다.
오랜만에 봐서 서로의 인생의 훈수도 두고, 같이 상사 욕도 하니 20분이 금방 사라졌다. 딱 나온 비주얼은 메뉴판에 있는 그림 그대로였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내 기준이든 친구들 기준이든 정말 많았다. 남성분 기준으로 생각해도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일행이가 와서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듯했다.
또한, 같이 나온 순두부는 콩 비린 맛없이 부드러워서 좋았다. 하지만, 가지 튀김은 내가 생각한 바삭한 튀김 맛이 나지 않아서 아쉬웠던 것 같다.
합정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인 만큼, 맛은 정말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본식 덮밥집이라고 생각한다. 테이블 간격도 매우 넓고, 테이블 크기도 좁지 않아서 밥 먹기에도 편하고, 편하게 대화하기에도 좋은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합정에 다시 가게 된다면 재방문할 생각이다.
합정맛집 시오는,
1. 양도 혜자, 맛도 혜자인 곳
2.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곳
3. 친절한 직원이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