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랑의 국내여행일지/카페

충청남도 여행 보령 가볼 만한 곳 원산도에 있는 인생샷 찍기 딱 좋은 대형 루프탑 카페 바이더오 내돈내산 솔직 후기

김_사랑 2023. 3. 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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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가볼만한 곳, 대형 루프탑 카페
바이더오
  • 주소: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5길 89-23
  •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 라스트 오더: 20:30
  • 주차장을 세 곳이나 사용하고, 안내 직원분도 계시니 주차 편하게 가능
  • 총 4층으로 이루어진 루프탑 대형 카페이고, 테라스도 있음
  • 시그니처 메뉴 있음 / 디저트 및 베이커리 종류도 있음
  • TEL: 0507-1426-5554 / 포장 가능
     
출처: 네이버 바이더오

 

오늘 소개해 볼 곳은 아마 원산도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만한 카페이기도 하고, 조형물과 노을과 함께 찍으면 정말 인생 샷으로 많이 나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나와 일행이 그리고 친구와 셋이서 같이 방문했던 곳이고, 충청남도 보령에서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섬이다. 오늘 기준으로 내 블로그 메인 사진으로 올릴 만큼 정말 어여쁜 장소라서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원산도에 끝자락에 위치한 대형 루프탑 카페로, 날이 좋을 때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을 정도로 유명한 카페이기도 하다. 일출이나 일몰을 찍으러 오기에도 너무나 좋은 곳이고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어여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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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저 터널을 지나서 원산도로 들어와서 직진하기만 하면 바로 큰 카페가 보인다. 주차장은 매우 넓고, 내가 22년 2월 초에 방문했을 때는 세 곳을 쓰고 있긴 했었다. 주차 직원분께서 계속해서 자리를 찾아주시고 안내해 주시니까 큰 걱정 없이 방문해도 될 듯하다

 

 

 

내부 인테리어를 찍으려고 했었으나, 주말인 것도 있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린 도망쳐 나오듯이 루프탑 위로 왔었다. 1인 좌석, 2인 좌석, 단체 좌석 및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곳도 존재했고 워낙 큰 대형카페라서 테이블 수가 매우 많다.

 
루프탑으로 올라가게 되면, 아마 많이 봤었을 수도 있는 유명한 조형물이 나오게 되는데 포토존이기 때문에 항상 대기줄 같은 게 있었다.
 
근데 진짜 사진 찍을 가치가 있다고 느낀 점은 우리가 날씨가 좋은 날에 방문한 것도 있었지만 정면으로 찍으면 주변 색감과 잘 어우러져서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장소니까 방문하게 되면 꼭 가는 것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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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

선셋 에이드 7.5

브라운 치즈 아인슈페너 8.5

Sailing at Dawn 6.5

우유 빙수 16.0


2월이어서 매우 추웠지만, 여기까지 온 김에 시그니처 메뉴랑 드립 커피 정도는 먹어야지 해서 시켰던 메뉴들이다. 맛은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으로 짧게 설명을 해보겠다.

 

1. 선셋 에이드 : 솔직하게 말하면 앞사람이 시킨 것을 보고 너무 예뻐서 시킨 메뉴이다. 맛은 딱 새콤달콤한 소다맛인데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누가 먹어도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2. 브라운 치즈 아인슈페너 : 크림 자체는 부드러운 듯했으나, 크림 자체의 묵직함이 없어서 매우 아쉬웠다. 커피는 신맛 반 탄 맛 반이 났었던 맛이여서 나쁘지는 않았다. 위에 올라간 브라운 치즈는 솔직히 너무 적게 올라가서 그런지 음료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 맛을 못 느꼈던 것 같다. 무언가 부족한 느낌의 아인슈페너이다.

3. Sailing at Dawn : 일행이가 다크초콜릿이 들어가 있는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서 호기심에 시킨 메뉴인데, 음... 다크초콜릿 맛 같은 게 나긴 한다. 쓴 초콜릿 맛이 나는 듯한데, 커피 특유의 향 같은 것은 나지 않았다. 달달한 디저트와 먹기에는 딱 알맞은 느낌이었다. 브라운 치즈 아인슈페너보다는 탄 맛이 조금 더 강한 느낌이다.

 

4. 우유 빙수 : 우유 빙수 안에 패션후르츠가 들어있는 빙수이다. 메뉴 설명란에서는 패션후르츠, 코코넛, 우유 얼음이라고 적어놔서 조금 기대를 했는데 확실한 건 우유 얼음과 패션후르츠는 정말 안 어울린다는 거였다. 빙수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음..?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이 카페는 뷰 맛집이다. 물론 카페 바이더오는 카스테라가 유명한 집이긴 하지만, 이른 시간에 가지 못하면 카스테라가 항상 품절인 곳이라서 먹지 못하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카스테라가 먹고 싶다면, 주말 기준으로 이르게 출발하는 것을 매우 강추해본다. 우리는 노을 질 때 즈음에 방문해서 품절이라 먹지 못했다. 커피나 빙수의 맛도 호불호가 많이 타긴 해도 커피 맛 때문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은 아니라는 것이 셋의 의견이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을 적은 이유이자 이 카페를 매우 추천하는 이유는 진짜 어딜 가든 뷰 맛집이다. 드넓게 바다가 보이는 부들은 정말 아름답다. 노을이 질 때 즈음에 어디든 사진 찍어도 정말 예쁘게 나오는 곳이며, 정원도 카페 치고는 매우 넓어서 커피 한잔 들고 산책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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