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맛집, 상수역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상수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델카미노 Delcamino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좋은
상수역 카페 Delcamino(델카미노)
#내돈내산 #분위기좋은 #상수역카페
- 주소 :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44 1층
-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
- 상수동 카페거리 안에 있는 거라 주차장 없음
-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 카페 안에 화장실 있음, 깨끗한 편
- TEL : 02-6338-2023
- 제로 페이 가능/ 키오스크 있음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밥 먹고 대충 카페거리에 예쁜 카페 있으면 가자는 의견에 자유로운 영혼처럼 홍대입구역, 합정역, 상수역 근처를 배회하다가 제일 깔끔해 보이는 카페로 바로 입장했다.

딱 이 외관을 보자마자,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의 인테리어의 카페라서 셋 다 마음에 쏙 들었던 것 같다. 물론, 그날 날씨가 꽤 추워서 몇 번 돌아보지도 않고 들어갔던 것도 없지 않아있는 듯하다.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하는 문구가 있는 걸 보고, 날씨가 추워도 이걸 먹어야겠구나 싶었다. 분명히 밥을 먹고 왔지만, 여기저기 왔다 갔다 구경하다 보니 배에 있던 밥들이 다 날아가 버린 듯하다.
날씨가 빙수를 먹기엔 아직까지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나를 제외한 두 명은 내가 이 간판을 보자마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마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미 시킬 생각으로, 들어갔다.







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는 것을 아는 친구들은, 사진 타임을 주셨다. 아주 좋은 친구들이다.
우리는 음료는 특별하지 않으면 크게 공유하지 않는 편이라, 내가 전부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 친구들한테 맛 어때?라고 물어보았을 때 답을 해준 친구들의 말을 그대로 옮겨 적어보겠다.


1. 크림라떼 : 내가 먹은 크림라떼는 일단 위에 올라간 크림이 진짜 꾸덕꾸덕하고 맛있다.
혼자 크림 찍어 먹고 맛있어서 친구 1, 2에게 권유하다가 친구 앞니를 어택해서 큰일 날뻔하긴 했다
남에게 권유해 주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크림이다. 아마 나는 이걸 먹으러 다시 이 카페에 갈 생각이다.
산미가 있는 커피였지만, 너무 강하지 않아서 크림이랑 먹기에 딱인 맛이었다. 디카페인 있는데도 그냥 커피 맛이 난다.
2. 캐모마일 레몬티: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캐모마일 향에 달달한 레몬티가 섞여서 맛있다.
3. 아메리카노 : 산미가 있는 아메리카노, 탄 맛도 있었지만 산미가 주장이 더 강했다. 나쁘지 않았다



4. 생애플 망고 빙수 : 진짜 강추해 주고 싶은 맛이다. 다들 저 귀여운 삽으로 한 입 퍼먹고는 똑같은 생각을 했었다.
친구들한테 이 빙수 맛을 물어보면 진짜 맛있었다, 맛 도리였다며 극찬하는 빙수다.
진짜 생애플 망고가 올라가는데,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도 진짜 맛있고, 밑에 있는 빙수도 맛있고 다들 먹기 잘했다며 인정했던 빙수였다. 과일 빙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는 것을 추천해 본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고, 카페 내부도 깨끗하고, 디저트 종류도 많고 심지어 커피까지 맛있었던 카페이다.
그냥 추워서 홀린 듯이 들어간 카페인데,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정말 강추하고 싶은 카페이다!
상수역 쪽에 간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특히나, 딸기 나폴레옹 케이크랑 밤 라테가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재방문하게 되면 먹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