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속초닭강정 속초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맛집 예스닭강정

> 백종원의 3대천왕 블랙닭강정, 속초닭강정맛집
예스닭강정 직영 본점
- 주소 :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018-1, 1층 예스닭강정 직영 본점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 마감 전에 조기 품절될 수 있으니, 미리 전화하여 예약 가능
- 블랙 맛, 순한 맛, 매운 맛, 더 매운맛 총 4가지 맛이 있음
- 1가지 맛 500g 소 15,000원 / 1가지 맛 900g 대 25,000원 / 반반 900g 25,000원
- 3종 세트(블랙, 매운, 순한 500g 소) 10% 할인 가격으로 40,500원
- 구매 후, 사장님 말로는 당일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상온, 냉장 보관 시 2~3일까지 가능하다고 함.
- 속초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 MSG 무첨가한 닭강정
- 포장, 배달만 가능한 테이크아웃점 | 주차 불가 | 매장 내에서 시식 가능
- TEL : 033-633-3525
> 사이트 평가 / 확인 날짜 : 2023년 3월 27일
- 네이버 : 4.73/5.00 점 | 방문자리뷰 2,312 블로그리뷰 294
- 카카오 : 4.3 / 5.0 점 | 후기 55 리뷰 125
- 구글 : 3.7 / 5.0 점 | 후기 24
> 짧게 적어보는 주관적인 평가
- 매장 크기 :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매장, 미리 전화해서 원하는 시간대에 픽업 가능
- 주차장 : 없음, 속초 해수욕장에 차를 대고 오던지 주변 갓길에 잠시 주차 후에 픽업하러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 직원 친절도 ★★★★(4.0점) 매우 친절한 말투+시식 계속 권하심, 하지만 뭔가 올리브영 직원 느낌 같은 게 났음. 거의 마감 직전에 가서 그런지 피곤해 보이셔서 월요일의 내 모습 같아서 안쓰러웠음
- 맛집성 ★★★★(4.0점) 다른 닭강정과 다른 맛이 나서, 특별한 느낌이 있음
- 재방문 ★★★☆(3.5점) 예스닭강정 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닭강정 맛이 있어서 근처 체인점에 재방문할 예정



속초 여행을 하던 도중, 일행이가 속초에 왔으면 꼭 먹어야 되는 음식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닭강정이다.
속초하면 닭강정이고, 닭강정하면 속초라고 하는 일행이의 말에 속초 닭강정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여러 닭강정 업체가 나왔는데 그중에서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집이며 일행이의 픽을 받은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 볼 예스 닭강정이다.
우리는 속초 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픽업하러 갔었고 주차공간이 아예 없는 곳이라 아마 차를 들고 가시는 분들이라면 골목 쪽에 차를 주차하는 것을 권해본다. 큰 대로변에는 차를 댈 정도로 도로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매장에 너무 귀엽게 생긴 아기 강아지가 있길래 강아지에게 홀려서 매장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핸드폰을 들 시간에 강아지와 눈 맞춤을 하는 것이 속초 여행의 행복한 마무리였기 때문이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들어오시자마자, 처음 드시는 거면 하나씩 다 시식해 보시고 주문하시라며 권유하셔서 일행이는 진지하게 하나씩 먹어보게 되었다.
총 4가지 맛이 있었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칭찬을 받았던 닭강정은 블랙 닭강정이라서 일행이는 블랙 맛과 내가 매운맛에 매우 취약한 편이라 순한 맛으로 반반으로 주문했다.
포장까지는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미리 어느 정도 튀겨놓으셔서 빨리 받을 수 있는 듯하다.
가격은 솔직하게 말하면 닭강정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25,000원이면 일반 체인점 치킨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라서 이럴 바엔~ 이 가격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민이 될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뭐, 예스 닭강정은 MSG 무첨가, 닭 다리 살만 사용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격은 여전히 비싸게 책정되었다고 생각한다.


포장지가 일반 닭강정 집과 다르게 매우 예쁘게 생겼다. 하트 스티커까지 붙여줘서 뭔가 귀여워 보이는 마법★
우리는 여행 당일은 많이 먹어서,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서 보관 후 다음날 점심 즈음에 먹게 되었다.
이왕 먹는 김에 차이점을 두고 먹어보고 싶어서 몇 개는 바로 먹었고, 몇 개는 전자레인지에, 몇 개는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먹어보았다.



블랙 닭강정은 참고로,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서 검은색일 뿐이다.
제일 먼저 먹어본 것은, 예스 닭강정에서 가장 밀고 있는 메뉴이자 대표 메뉴인 블랙 맛이다.
일단 구입 당시 매장 내에서 일행이가 시식했을 때는 매우 튀김 옷이 바삭했고, 속은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집에서 내가 냉장 보관 후 먹었을 때도 상대적으로 차갑긴 했지만, 바삭한 느낌은 여전히 있었다.
양념 자체는 매우 달달했다. 뭐랄까, 생김새는 엄청 달아 보이지만 막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단 양념이었다.
다른 닭강정 집에서 먹었던 맛과 매우 다른 닭강정 맛이라서 좋았던 것 같다.

다음으로 먹었던 순한 맛은, 블랙 닭강정에 비해 조금 더 짭조름한 느낌이 있었는데 양념 자체는 흔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올라간 땅콩이 정말 캐리 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일반 닭강정 느낌인데 땅콩으로 인해 고소한 맛도 나서 좋았다.
보통 닭강정 집에서 순한 맛이라고 적어놓고,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놓을 때가 있는데 진짜 하나도 안 매워서 매운 걸 못 먹는 나한테는 딱 맞는 빨간색 닭강정이었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듯하다.
> 참고용으로 적어보는 내용
직후>>상온>냉장>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
혹여 근처에 예스 닭강정 지점이 있어서 먹어볼 생각이 있는 분들을 위해, 참고용으로 적어본다.
확실하게 맛은 바로 구매 후에 먹는 게 당연히 제일 맛있고, 그다음에는 상온에 두고 먹는 것이!
튀김의 바삭함과 속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서 3~5분 정도만 돌렸는데 확실하게 바삭함이 조금 더 생길 수 있으나 뭐랄까 양념 맛이 좀 달라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전자레인지는 진짜 그냥 차갑게 먹으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바삭함이 눅눅함으로 바뀌어버리는 비추한다.
솔직하게 예스 닭강정 본점은 속초 맛집, 속초 닭강정, 백종원 3대 천왕이라는 타이틀이 있을 정도로 이미 유명하기도 하고 테이크아웃점이라서 블로그에 기록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던 곳이라서 타 리뷰처럼 사진이 많지 않다.
하지만, 먹어보고 나서 집 근처에 체인점을 찾아볼 정도로 타 닭강정 집에 비해 자극적인 느낌도 없어서 좋았다.
아마 예스 닭강정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봐도 닭강정에 25,000원은 조금 과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가격 빼고는 근처에 있으면 간식으로 자주 사 먹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