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랑의 국내여행일지/여행

국내여행지 추천 강원도 여행 속초 가볼만한곳 속초 해수욕장

김_사랑 2023. 3.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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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추천, 강원도 여행, 속초 가볼 만한 곳
속초 해수욕장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90
  •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 1 : 강원 속초시 조양동 1449-3
  •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 2 : 강원 속초시 조양동 1450-4
  • 비수기 주차장 비용 2시간 이내 1,000원 / 2~8시간 2,000원 / 8~24시간 4,000원
  • 성수기(7월~8월) 2시간 이내 2,000원 / 2~8시간 4,000원 / 8~24시간 6,000원
  • 수영 가능한 시간 09:00 ~ 18:00
  • 해수욕장 내에, 관람차도 있고 포토존도 더러 있음, 취사 금지, 이륜자동차 금지, 폭죽 사용 금지
  • TEL : 033-639-2027


 

최근에 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느꼈을 수도 있지만, 나는 얼마 전에 속초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에 있어서만큼은 MBTI가 대문자 J가 소문자 p로 바뀌는 사람이라 일단 갑자기 동해바다가 보고 싶었고 이왕 가는 김에 강원도 여행 당일치기 코스였으면 해서 지도에서 강릉을 가리고 나니 남은 건 속초였다.

 

그래서 가게 된 갑작스러운 속초 여행 코스는 크게 바다가 보이는 곳과 바다가 안 보이는 곳으로 계획을 짰는데 바다가 안 보이는 곳들은 정말 바다 죽순이인 나에게는 딱히 와닿지가 않았다.

 

그래서 바다가 잘 보이는 국내여행지이자, 속초를 여행하게 된다면 가보라고 권유해 주고 싶은! 오늘 소개해 볼 속초 가볼 만한 곳 속초 해수욕장이다.

 

속초 해수욕장 주차장은 정말 잘 되어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해수욕장에 밀접하게 위치되어 있으며 공영주차장이라 가격이 비싸지도 않아서 서울 주차장에 지쳐버린 경기도민의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주차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딱 주차장에서 주차 후에 내려서 해수욕장에 갔을 때,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하늘과 푸른 동해바다의 풍경이 너무 예뻤다.

시간을 보니 오후 여섯시 즈음이었는데 역시 바다와 노을의 조합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딱 가운데 포토존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날 사람이 많아서 포토존 대기 줄어 있었다.

정면 샷으로 찍으면 예쁘게 찍히는 포토존이니, 속초 해수욕장 방문하시는 분들은 잊지 말고 찍고 가시길 바란다.

 

나는 여행 블로거로서, 어여쁜 동해 바다와 노을의 콜라보레이션 사진을 찍어야 되는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에 아쉬워하며 해수욕장 안으로 들어갔다.

 

속초 해수욕장은 내가 가본 해수욕장들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정말 강추해 주고 싶은 해수욕장인 이유는, 일단 해수욕장 자체를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평평하고 길게 늘여진 산책로 위에는 쓰레기 한 톨 없었고, 확실하게 모래와 산책로를 잘 구분해놓아서 바다 뷰를 보면서 길게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은 관광지이자 관광지라고 생각한다.

 

또한, 중간중간에 그냥 쉴 수 있는 벤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를 바라보면 멍도 때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넓은 간격으로 그네 형식의 벤치를 놓아둔 것도 너무나 좋다고 생각한다.

 

아마 내가 속초 여행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이 해수욕장을 거닐 때였던 것 같다.

속초 여행을 다시 하게 된다면 나는 또 이 속초 해수욕장 방문을 무조건 할 생각이라, 정말 정말 강추하는 장소이다.

 

정말 특이했던 점이 모래 해수욕장 안에 텐트를 설치 가능하게 해두었다는 점인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안내판이 따로 나와있었다.

 

정확하게는 모래 해수욕장 안에서는 텐트를 치면 된다는 문구는 없었고, 송림 지역에만 텐트를 치면 안 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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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가면, 속초 해수욕장 관람차가 있는데 탈까 고민하다가 생각보다 대기 줄어 있어서 쿨하게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관람차는 위에서 보면 내려다보이는 바다 뷰가 엄청 예쁘지만, 단점은 바다 뷰가 보이지 않는 반대쪽 칸으로 넘어갈 경우 굉장히 지루하다는 점이 최대의 단점이 아닐까 싶다.

 

한 바퀴를 다 돌고 돌아왔을 때는, 노을 친구도 퇴근하고 따뜻했던 날씨도 집에 가버려서 나와 일행이도 얼른 차로 가다가 분명 아까 주차할 때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뻥튀기 차가 있길래 집에서 간식용으로 먹으려고 오천 원 주고 구입했다.

 

혹여 나처럼 뻥튀기 구매하실 분들이 있을까 봐 뻥튀기 유통기한에 대해 슬쩍 검색해 보았는데, 공기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순식간에 눅눅해지기 때문에 3일 이내에 먹어야 된다고 하니 사신 분들은 얼른얼른 드시길 바란다.

 

속초 해수욕장은 앞서도 얘기했지만, 나처럼 바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추천해 주고 싶은 관광지이다.

 

내가 간 시간처럼 노을이 진 시각에 가면 정말 노을과 바다의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 사진을 건질 수도 있고, 나름 포토존도 몇 가지 있는데 구도들도 전부 잘 잡아놓아서 인생 샷 건지기에도 쉬운 곳이다.

 

산책로가 길게 쭈욱 뻗어있는 형식이라 편하게 걸으며 반려견과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고 중간 중간에 어여쁜 그네 의자가 있어서 도란도란 앉아서 데이트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니, 이번 주에 꽃놀이 계획이 없으시다면 강원도 여행 혹은 속초 여행지로 속초 해수욕장 방문을 강력하게 권유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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