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랑의 국내여행일지/맛집

내돈내산 BHC 치킨 반반메뉴 단대오거리역점 기프티콘 사용

김_사랑 2023. 4. 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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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BHC 반반메뉴 솔직 후기 및 기프티콘 사용 조건 | 방문 날짜 : 23년 4월 초

 

  • 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390번길 3 금광동, 백암트윈빌 지층 B01호
  • 영업시간 : 매일 12:00~24:00 휴무일은 매장 확인
  • 따로 주차장 없음, 근처 공영주차장 지원 안 함.
  • 포장, 네이버 배달 가능, 배달도 가능, 예약, 홀에서 식사 가능
  • 제로 페이, 성남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 TEL : 031-735-7292

 

> BHC치킨 메뉴판

 

> 사이트 평가 | 확인 날짜 : 23년 4월 10일

 

  • 네이버 : 4.33 / 5.00 점 | 방문자 리뷰 485 | 블로그 리뷰 29
  • 카카오 : 4.8 / 5.0 점 | 후기 5 | 리뷰 4
  • 구글 : 4.3 / 5.0 점 | 리뷰 7

 

> 짧게 적어보는 주관적인 평가 

 

1. 매장 크기 및 테이블 ★★★(3.0점)

넓은 크기의 테이블이다. 하지만 옆 테이블 간격 사이는 좁은 편이다.

매장 자체는 좁지 않고 적어도 5 테이블 이상은 홀손님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2. 인테리어 ★★★(3.0점)

프랜차이즈 매장이라서, 깔끔하다. 동네 옛날 치킨점과는 다른 느낌이다.

 

3. 청결도 ★★★(3.0점)

청결하지 못한 부분은 크게 없었다. 하지만, 청결하다고 느낄만한 요소도 없었다.

 

4. 직원 친절도 ★★★☆(3.5점)

홀 서빙하시는 여자 직원분이 계셨는데, 친절하셨다.

사실상 기프티콘 얘기할 때 말고는 말을 오래 하지 못해서, 불편한 것은 없었다.

 

5. 성남맛집 치킨맛집 ★★★☆(3.5점)

BHC치킨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아무래도 뿌링클이었는데 우리는 왜 반반메뉴를 시켰을까 싶다.

맛이 없는 건 아니었으나, BHC치킨 만의 프라이드치킨 느낌은 아예 없었다.

그냥 갓 튀긴 치킨이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6. 재방문 ★(1.0점)

직원도 친절하고, 매장 자체도 깔끔한 편이어서 BHC치킨을 먹게 된다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계속 문을 열어두고 있어서 냄새에 예민한 내 기준에는 좀 많이 불편했다.

외부 냄새와 벌레가 유입되어서 매장 안을 계속 맴돌았다.

 

또한, 매장 앞에서 담배 피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문을 열어놔서 더 잘 들어왔다. 진짜 간접흡연 대박인 곳이었다.

물론, 업주 입장에서는 그 담배 피우는 분들을 컨트롤하기는 어려운 부분이지만, 문을 닫았으면 외부 냄새가 덜 들어왔을 것이고 홀에서 먹고 있는 손님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BHC치킨 선물하기 기프티콘 사용

 

사실상, 오랜만에 BHC치킨 매장을 방문하게 된 것은 일행이의 생일선물로 기프티콘을 받아서, 오게 된 곳이었다.

참 이럴 때마다, BHC 본사들의 지침이 소비자가 보기엔 얌체 같고, 더 나아가 더럽고 치사해서, 안 먹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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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전에 전화를 하고 방문한 것이었지만, 직원분에게 한 번 더 메뉴 주문할 때 기프티콘 사용이라고 말을 해야 한다고 한다.

미리 말을 해야 되는 이유는 뒤늦게 설명해 주셔서 알게 되었지만, 기프티콘에 적혀있는 메뉴만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다.

BHC치킨은 기프티콘 사용 시 아예 메뉴 변경이 불가능하다.

어렸을 때 브랜드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나의 생각으로는, 매장 문제가 아니라 본사의 지침이 문제인듯하다.

 

매장에서 사용할 경우, 메뉴 변경 불가능(순살 포함), 메뉴 주문 전 무조건 직원에게 다시 한번 기프티콘 사용이라고 말해야 한다.

또한, 포장이 아니고 매장에서 먹을 경우 2~3천 원의 추가 홀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우리는, 당연히 타 브랜드 매장에서는 그냥 식사 후에 기프티콘 금액만큼 차감하는 시스템인 줄 알았는데, BHC치킨은 기프티콘 자체가 그냥 포장, 배달용으로 만 발급되고, 홀이요 시 추가금을 내야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이건 매장 사장님이 아니라, 그냥 BHC치킨 본사의 말장난 같아서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그냥 기프티콘 사용하지 않고, 내 돈 내산으로 계산했다.

 

이런 본사 지침 자체가 치졸해서, BHC치킨은 이 이후로, 안 먹을 예정이다.

어쩜, 기프티콘으로 쿠폰은 팔고 있으면서 남은 돈 메꾸는 것은 소비자와 업주한테 책임을 넘기는지 기가 찬다.

 

직원분은 친절하게 본사 지침대로 안내해 주셨고, 나도 아르바이트해본 사람으로서, 어이는 없었지만 이 사람들이 뭐가 잘못이 있나 싶어서 '잘 먹었습니다'하고 결제하고 나왔다.

 

BHC치킨 E 쿠폰은, BHC치킨 전용 앱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나, 똑같이 메뉴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그냥 이날 이후로, BHC치킨에 대해서 정이 떨어져서 먹을 생각이 없어지게 된 것 같다.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홀손님은 두 테이블밖에 없었다.

무엇을 시킬까 하다가, 뿌링클 말고 다른 걸 한번 먹어보자고 시킨 게 기본 반반 메뉴였다.

당연히 나는 치킨 먹을 때 늘 순살만 먹는 사람이라서, 순살에 일행이가 감자튀김을 매우 좋아해서 감자튀김도 추가했다.

 

BHC치킨은 몇 년 전에 뿌링클 한번 먹어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홀에서 먹으면 이런 팝콘 같은 안주도 주는 듯하다.

짭짤하고 고소해서 술술 잘 넘어가는 기본을 잘 지킨 팝콘 맛이다.

 

제일 먼저 뿌링감자가 나왔다. 뿌링클 소스에 감자튀김을 묻힌 거라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내가 사이드 말고 깔끔하게 치킨만 먹고 가자 했지만, 뿌링감자를 일행이보다 내가 더 맛나게 먹은 듯하다.

 

뿌링클 소스가 정말, 마법의 소스이긴 하나보다.

처음 뿌링클을 먹었을 때, 정말 뭐야 치킨에서 이런 맛이 나냐고 엄청 신기해했었는데, 이제는 롯데리아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맛있는 게 많아서 그런지... 감탄사까지는 아니었다.

우리는 반반치킨 양념 순살로 시켰는데, 양념이 너무 신 양념이었다.

케첩을 많이 섞었는지 달짝지근한 양념이 아니라 케첩의 신맛이 나는 양념치킨 맛이었다.

또한, 프라이드도 갓 튀겨서 바삭한 느낌이었지 사진에서처럼 튀김옷이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아서 매우 아쉬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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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BHC치킨은 뿌링클 치킨 말고는 맛있는 게 없나 싶은 순간이었다.

순살이라 그런 것도 있으나, 양이 정말 소박하게 나왔다. 나 참... 이게 한 마리라니 정말 믿을 수가 없는 양이다.

 

BHC치킨이 최애인 분들에게는 너무 미안한 말씀이지만, 내 입맛에는 소신발언으로 BBQ 프라이드가 정말 맛있다고 느꼈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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