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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서울 무료 전시회 넥스트 뮤지엄에 있는 과일섬 관람 후기
    김 사랑의 국내여행일지/전시회 2023. 1. 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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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월 무료 전시회, 서울 잠시 롯데월드몰 2F 넥스트 뮤지엄

    과일을 예술과 디지털로 재조명하다

     

     

    전시회 위치: 잠실 롯데월드 몰 2F 넥스트 뮤지엄
    전시회 기간: 2022.12.23. 금요일 ~ 2023.01.29. 일요일
    관람 비용: 무료 / 주차장 할인 안됨
    관람 소요 시간: 최소 15분 ~ 1시간 예상

    잠실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에 많이 먹어서 그런지 쉽게 배가 꺼지지 않았다. 늦은 시간에 밥을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매우 고생을 하는 개복치 같은 장을 가지고 있는 덕에 나는 최대한 저녁 시간에 맞추어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하지만, 배는 아직 고프지 않고, 저녁 시간은 다가오길래 생각한 방법이 운동을 해서 배를 빨리 소화시키는 방법이었다. 하필 내가 나갔던 날에는 하늘에 구멍이 났는지 눈과 비가 컬래버레이션을 했던 날씨여서 강제로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했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잠실 롯데타워 안에서 무료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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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는 잠실 롯데 월드 몰 2층에서 자라, 에잇세컨즈의 반대 방향으로 가면 넥스트 뮤지엄이 나온다.

    따로 입구 같은 게 없는 곳이라, 바로 입장 가능하고 시간에 관계없이 백화점 영업시간 따라 자유로이 관람 가능하다.


    이렇게 모니터 안에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과 굉장한 차이가 난다. 뭔가 3D로 만들어진 작품은 실제로 있을 듯한 것을 합쳐놓아서 그런지 오묘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게 되면 만들어진 티가 나는데 멀리서 보면 그냥 실제로 있는 모형 같기도 하다.

    디지털 작품들을 보고 나면,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서있는 포토존 같은 곳이 있는데 멀리서 보면 진짜 그냥 사과를 달아놓을 듯한 작품이다. 가까이 가서 보아도 크게 그림이라는 생각이 안 들긴 하는데, 매우 신기했다.

    그리고, 모든 작품에는 가격표가 붙어져 있는데 그 이유는 이번 전시회에 나오는 모든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구입하려고 했지만, 나는 우리 집 인테리어로 장식하기에는 안 맞아서 구매하지 않았다.

    가격이 저렴한 상품도 많아서 많이들 사가시긴 하는 듯했다.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크게 비싼 가격이 아니니 마음에 든다면 구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했다.

    나는 과일이 그려져 있는 컵을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상품에 대한 소재를 중요시하는 편이라 소재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어서 구매하지 않았다. 이건 그냥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닌 내가 저 상품을 들고 가서 집에서 얼마나 자주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먼저 드는 실용성이 우선인 성격이라 그런 듯하다.

    구매할 사람들은,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꼭 참여해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길 바란다.

    오른쪽에 있는 귀여운 바나나가 있는 작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내 마음에 쏙 들었던 작품인데, 특이한 느낌의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기도 했고,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제일 아쉬웠던 작품이다.

    작품이 엽서로 나왔으면 무조건 사갔을 것 같은데 엽서 진열대를 다시 보아도 없어서 매우 아쉬웠다. 또한, 이 작가에 대한 설명이나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답답했던 것 같다.

    내가 사진 올린 것 외에도 전시회에는 꽤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으나, 아무래도 작품 전시보다는 판매 느낌이 너무 강해서 그냥 무료 전시회라는 점에서 가볼 만한 전시회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카페도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경적되어 있는 느낌의 전시회가 아니고 작품과 같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전시회라 그 점은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작품을 보고 일행이와 말하는 시간을 마음대로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무료 전시회이기도 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작품에 대한 감상 시간이 길지도 않아서 가볍게 보기에는 딱 좋을 듯하다. 나처럼 산책용으로 둘러보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 혹여, 잠실 근처에 들릴 일이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 전시 기간이 곧 끝나기 때문에, 끝나기 전에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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