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속초맛집 속초아인슈페너 장사항카페 어나더블루

 

사항카페, 속초아인슈페너, 속초맛집
another blue(어나더블루)

• 주소 : 강원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61 어나더블루
• 주차장은 가게 앞에 장사항카페 대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
• 우림연립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
• 영업시간 : 월~목, 일 10:30 ~ 19:30 / 금, 토 10:30 ~ 21:00
• 제로페이 가능 / 포장, 가게 안에 화장실 있음 / 남자화장실 1층, 여자화장실 2층에 위치
• TEL : 033-632-7179

 

• 네이버 : 4.44점, 방문자리뷰 1,029 블로그리뷰 596 / 커피가 맛있어요, 뷰가 좋아요, 디저트가 맛있어요
• 카카오 맵 : 4.1점, 평가 64 리뷰 202 / 맛 분위기 주차 친절
• 구글 : 구글 리뷰 4.3점, 웹 리뷰 3.5점

 

• 카페 크기 : ★★★★★(5.0점) 대형카페, 1~2층+3층 옥상(노키즈존)
• 카페 뷰 : ★★★☆(3.5점) 오션뷰, 바다뷰가 있지만 1층은 애매하고 2층 창가자리, 3층 잘보임
• 인테리어 :★★★☆(3.5점) 따듯한 느낌 인테리어, 가정집+우드
• 청결도 : ★★★★☆(4.5점) 화장실 포함 깨끗한 편, 옥상은 깨끗하지 않았음
• 직원 친절도 : ★★★★☆(4.5점) 메뉴 설명 잘해주시고, 말투나 행동 친절하심
• 메뉴의 다양성 : ★★★☆(3.5점) 디저트류는 케이크만 있고, 원두도 고를 수 있고, 핸드드립 커피도 있음
• 맛집성 ★★★☆(3.5점) 타 카페에 비해, 이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커피 메뉴가 있음
• 재방문 ★☆(1.5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커피 맛이어서 재방문은 안 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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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보낸 차를 다시 받는 날이었다. 지난주 주말에도 못 나가서 차를 이번 주에 받게 되면 무조건 여행이다! 싶었는데 딱 마침 주말이 시작되는 아침에 수리가 완료되었다.

 

그래서 어디 가지, 어디 가지 싶다가 나는 바다를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여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동해바다를 보러 가자! 싶어서 급격하게 가게 된 속초여행 중에 방문한 카페이다.

 

속초에 가는 거니 무조건 바다뷰가 보이는 카페여야만 하고, 청결했으면 좋겠고, 시그니처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일행이가 운전하고 있으면 옆에서 속초맛집, 속초카페, 장사항카페 등 별에 별거를 다 검색하여 고른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 볼 속초오션뷰카페 로 꼽히는 어나더블루 이다.

 

장사항에 바로 위치하고 있는 카페이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정말 창을 깨끗하게 닦는 게 티가 나는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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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뷰카페 는 일단 창의 크기도 중요한데, 그만큼 손님이 예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방문한 속초카페 어나더블루는 모든 창이 깨끗했다.

 매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직원 서너 분이 보였는데 눈이 마주치자마자 바로 인사를 해주셔서 당황+감사함이었다.

굉장히 바빠 보이셨는데도 웃으면서 맞이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맛 일단 모르겠고, 나 혼자서 속초맛집 이라고 인정하기로 했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자부심이 있는 카페이며, 모든 디저트류는 수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핸드 드립 커피도 있었는데, 나는 이미 검색으로 여기가 속초아인슈페너맛집 이라는 것을 알고 왔기 때문에 나는 아인슈페너 를 시키고 일행이는 딸기라떼를 시켰다.

 

커피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야 했는데 둘 다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그냥 아인슈페너 밑에 있는 커피로 맛을 보자며 합의를 보았다.

앞에 손님이 굉장히 많기도 하고, 매장 내에 1층을 제외하고는 자리가 있지 않아서 주문한 메뉴가 나올 때까지 일행이는 앉을 자리 찾기, 나는 매장 전체 구경하러 가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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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카운터 자체를 너무 예쁘게 꾸며놓아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전체적으로 따듯한 우드톤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는데, 소품 배치 같은 게 너무 알차게 해놓으셔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좀 편안했었다.

2층, 3층은 사람들이 꽉꽉 채워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지만, 1층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없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고, 좌석도 꽤 많은 편이었지만 나와 일행이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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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접시에 플레이팅을 해주셔서, 크게 어려움 없이 사진을 정말 금방 찍었던 것 같다.

 

요즘 나름 예쁘게 찍는 구도라든지, 빛의 방향이라든지 최대한 실사랑 가깝게 찍으려고 노력 중인데, 마음에 쏙 든 사진 구도여서 지금 다시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아인슈페너 ★★(2.0점)

- 확실하게 다른 집에서 먹어본 아인슈페너 와 차원이 다른 맛이다.

- 위에 올라간 말린 유자가 올라가는 데 딱 먹으면 정말 맛이 특이하다.

- 내가 이 카페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리뷰에 아인슈페너맛집 이라고 적혀있어서 온 거였는데 솔직하게 말린 유자를 뺐으면 더 맛있게 느꼈을 것 같다.

- 말린 유자가 올라감으로써... 뭐랄까 아인슈페너 의 부드러운 크림 맛을 너무 방해해서, 결국에는 포크로 들어내고 먹었다. 나처럼 유자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별로일듯하다.

- 크림 자체는 부드러운 편이나, 엄청 쫀쫀한 크림은 아니어서 아쉬웠다.

- 아인슈페너 밑에 있는 커피는 굉장히 산미가 강했고, 꽃 향 같은 게 정말 진하게 났었는데 이것 역시 내가 좋아하는 향이 아니라서 그런지 내 기준엔 굉장히 별로였다.

새빨간 딸기라떼 ★★★☆(3.5점)

- 특별한 맛이 없는 딸기청+우유 맛이었다. 아인슈페너 가 정말 별로여서 그런가,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 컵이 정말 예뻤으나 양에 비해 컵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저을 수가 없었다.

- 맛은 있었으나, 특색이 있지 않은 딸기라떼였다.

 

딸기 쇼트 케이크 ★★★☆(3.5점)

- 수제로 만든다고 해서 매우 기대하며 시켰던 케이크다. 한 칸이 크림마다 딸기 한 개~한 개 반 정도 넣은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딸기 맛은 계속 나서 좋았다.

- 크림 자체가 엄청 꾸덕꾸덕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크림이 맛있어야 되는 케이크인 것 같은데 수제라고 안 붙여놓으면 수제인지 모를 거 같은 크림이었다.

- 7,500원의 케이크라고 하기에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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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장사항에 갈 일이 있다면, 바다뷰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라 가볼 만한 카페이다.

그 이유는, 장사항에는 카페가 매우 많은데, 여행갔는데 괜히 불친절한 직원만나서 기분이 나빠질바에는 맛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친절하고 매장도 깨끗한 어나더블루 를 가는 게 나을 것같다고 생각한다.

주차는 주말 핫타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았었다.

아인슈페너 나 케이크의 맛은 사람의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니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