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속초맛집 속초가볼만한곳 대포항 막국수 맛집 남경막국수 본점 대포항점

 

속초맛집, 들깨칼국수가 있는 특별한 막국수집

남경막국수 본점(대포항점)

 

• 주소 : 강원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47 남경막국수
• 주차장은 뒤편에 대포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주차비 지원해 줌(제2공영주차장만 지원해 주는 듯함)
• 대포항에 가면 공영주차장이 매우 많다. 총 세 군데가 있으며 주차 자리도 많고 주차 공간도 넓어서 초보자도 쉽게 주차가 가능하니 큰 걱정 없이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 지도에서 매장 바로 뒤편에 있는 주차장이 대포제2공영주차장이고, 자리가 없을 시에는 뒤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듯하다.

• 영업시간 : 10:00 ~ 23:00 | 라스트 오더 22: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수요미식회, 테이스티로드, 중앙일보 막국수 맛집 1위, 동시간대시청률1위 등 여러 방송매체에 출연함
• 제로 페이 가능 | 매장 안에 남/여 화장실 구분되어 있음
• TEL : 0507-1306-1060

 

> 메뉴판

 

> 사이트 평가

• 네이버 : 4.38 / 5.00 점 | 방문자리뷰 2,603 | 블로그리뷰 937
• 카카오 : 4.5 / 5.0 점 | 후기 2 | 리뷰 28
• 구글 : 3.5 / 5.0 점 | 리뷰 4

> 짧게 적어보는 주관적인 평가

 

1. 매장 크기 ★★★★(4.0점)

가게가 2층 구조이긴 하지만, 1층은 막국수 매장, 2층은 카페다. 1층 매장이 굉장히 큰 편이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테이블 자체도 크다.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다.

 

2. 인테리어 ★★★★(4.0점)

깔끔하다. 막국수 집 같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다.

흔하게 대형카페 느낌의 인테리어로 조명도 화려하고, 테이블도 통일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또한, 창가쪽에 앉으면 대포항 바다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3. 청결도 ★★★(3.0점)

눈에 보이는 부분들은 청소하시는 듯 하나, 메뉴판 통만 봐도 잘 안 보이는 곳은 안 닦으시는 듯하다.

테이블 자체는 깨끗했었다. 바닥 및 셀프 바동 깔끔한 편이었다.

화장실은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4. 직원 친절도 ★★★★(4.0점)

친절하셨다. 특히, 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자 직원분이 넉살이 좋으셨다.

특별한 불편함 없이 편하게 식사했었다.

 

5. 메뉴의 다양성 ★★★☆(3.5점)

막국수 집이지만, 들깨 막국수도 있고, 흑임자 막국수도 있었다.

부가적으로 먹을 만한 사이드 메뉴들도 있어서 좋았다.

 

6. 속초맛집 ★★★☆(3.5점)

매장 크기나, 청결도 등 데이트하러 오기에도 좋을 곳이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가족들이랑 다 같이 외식하러 오기도 편한 곳이었다.

또한, 일반 빨간 양념 막국수만 있는 게 아니라, 남경막국수에서만 파는 막국수 메뉴들도 있어서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진짜 너무 맛있으니 꼭 가보라는 느낌의 맛집은 아니지만! 특히나 나처럼 막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이한 막국수가 있기 때문에 한 번쯤 가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이라 생각한다.

 

7. 재방문 ★★★☆(3.5점)

흑임자 막국수를 먹어보지 못해서, 근처에 남경 막국수를 가게 되면 재방문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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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당일치기 여행 중 마지막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 것은 남경 막국수였다.

매장 자체가 일단 관광지 카페 비주얼 느낌의 인테리어라서 데이트하기에 딱 좋아 보인 것도 있었고, 일단 내가 막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선택한 이유도 있었다.

 

주차장은 매장 바로 뒤편에 있는 대포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관광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갓길에 주차를 많이 해놓았다.

우리는 그래도, 혹시를 대비해서 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인데 본인 성격에 따라 주차장을 선택하면 될 듯하다.

 

단체테이블들은 대부분 채워져있었는데 4인 테이블은 비워져있어서 우리는 자연스레 4인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2인 테이블 석도 있었는데, 직원분이 편하게 식사하시라며 4인 테이블로 안내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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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었는데, 2명이서 갈 예정이라면 간단하게 막국수 2+수육 맛보기 세트를 시키면 될 듯하다.

나는 들깨 막국수를 시켰고, 일행이는 비빔막국수를 시켰다.

 

우리가 앉을 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매장 꽉 채우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기 무섭게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왔다.

딱 우리가 저녁시간 끝인 오후 8시에 도착했었는데, 다들 먹고 나가는 타이밍이라서 자리가 비워져있었나 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테이블이 채워지기 시작했는데, 아마 다들 야식 먹으러 오는 것 같았다.

 

막국수보다 맛보기 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맛보기치고는 양이 괜찮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수육과 같이 나오는 겉절이 같은 게 수육이랑 정말 잘 어울렸다.

수육에서 잡내도 안 나고, 부드러워서 나와 일행이 둘 다 마음에 들어 했던 수육이었다.

특히나, 겉절이 자체가 맵지 않아서 매운 걸 선호하지 않는 내 입맛에는 딱이었던 것 같다.

 

기다리던 들깨 막국수가 나왔다. 딱 처음 보았을 때, 아마 사진을 본 분들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맛없게 생겼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뭔가 화려하지도 않고 그냥 진짜 들깨를 쏟아부은 막국수처럼 보여서 한껏 기대했던 내 마음이 차갑게 식어갔다.

 

그래도 함 먹어보자 싶어서, 비볐더니 더더욱... 비주얼이 처참했다. 음... 이게 맞나 싶었긴 했는데, 비주얼이 뭐가 중요한가 맛만 있으면 되지 싶어서 바로 입으로 막국수 면을 밀어 넣었다.

 

들깨 막국수는 진짜 맛있었다. 특히나, 들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홀리몰리!! 이러면서 호들갑을 떨며 처음 먹어보는 신세계의 맛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들깨수제비 맛이 나긴 했었는데, 그렇다고 똑같은 맛이라기보다는 유사한 맛이 나며 막국수 면이 쫄깃쫄깃해서 고소한 들깨와 막국수가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물론, 일행이의 입맛에는 매우 심심하다는 평을 들었긴 했지만, 나처럼 자극적인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들깨 막국수를 먹으면 담백한 맛도 나고 고소한 맛도 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단점은 있어다. 오래 먹으니 톡 튀는 맛이 없어서 중간에 조금 물리긴 했었던 것 같다.

그때마다 수육과 겉절이로 입가심을 돋게 해주니 다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행이가 시킨, 비빔막국수는 일단 보다시피 야채가 많이 올라가져 있다.

그릇이 꽤 큰 편에 속했는데 그릇의 반이 전부다 야채로 뒤덮여있었다.

 

비빔막국수 자체는 크게 맵지 않았다. 신라면을 못 먹는 내 입맛에도 매운맛이 하나도 나지 않았고, 오히려 신맛이 나는 고추장 맛이 났었는데, 확실하게 일반 시중에 있는 MSG 맛은 아니어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비빔막국수는 흔한 메뉴기도 하고, 찾다 보면 비빔막국수 맛집이 많은 편이라 이걸 먹기 위해서 여길 재방문할리는 없을 듯하다.

그래도 들깨 막국수에 비해 물리지 않고, 먹었던 메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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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추가 반찬과 가위, 국자 같은 것은 셀프 바애 있으니 막국수 먹을 때 왜 가위를 안 주시지?라고 의문을 가지지 말고 셀프 바를 다녀오길 바란다.

 

우리는 처음에 막국수 자를 가위를 안 줘서 왜 안 주나 싶었는데, 셀프 바애 떡하니 있는 걸 보고 처음부터 주지도 않고 그냥 무조건 셀프로 가져다 오는 시스템이구나 싶었다.

 

특별한 막국수를 먹고 싶거나, 속초 여행 중 진짜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을까 싶을 때 가도 좋을 듯한 곳이다.

특히나 연인과 왔다면 대포항 바다를 배경으로 맛있는 막국수를 먹기에는 딱 좋은 매장이다.

 

주차장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서, 차를 가져온 관광객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니 속초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매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